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단, Python 부트캠프로 데이터 분석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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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24 16:02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720()부터 723()까지 대전 ICC호텔에서 ‘2026년 이차전지 Python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초급)’를 운영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이차전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Python(파이썬) 기초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주관 대학인 충북대를 비롯해 가천대, 부산대, 인하대, 경남정보대 등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참여 대학 재학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대학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AI·데이터 분석 기초 역량을 함께 익혔다.

교육은 박건호 인공지능융합교육원 부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Python 기초 문법과 데이터 분석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Battery Data Set을 활용해 이차전지 충·방전 사이클에 따른 SOH(State of Health), 온도, 전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며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4일간의 교육을 통해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부트캠프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이 열려 데이터 분석 실습 결과가 우수한 김준우 학생(충북대 경영학부 2학년), 시현승 학생(인하대 환경공학과 4학년), 윤현진 학생(충북대 화학공학과 4학년)에게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준우 학생은 "파이썬을 처음 접했지만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NASA의 실제 배터리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면서 이론으로 배우던 이차전지 지식을 프로그래밍 실습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초급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다음 중급 부트캠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를 비롯해 가천대, 부산대, 인하대, 경남정보대와 충청북도, 청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참여해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